사업추진 타당성 사전검증 차원, 10월까지 조사용역 완료…"월곡로, 화랑로 만성 정체 해소"
  • 내부순환로(월곡I.C) 구조개선 용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 내부순환로(월곡I.C) 구조개선 용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조만간 내부순환로 월곡 IC에서 하부도로로 우회하지 않고, 바로 북부간선도로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부순환로 월곡 IC와 북부간선도로 하월곡 IC간 직결 연결체계 구축을 위한 '내부순환로 구조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민들은 내부순환로 월곡IC에서 북부간선도로 구리IC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바로 연결된 도로가 없어 하부도로로 돌아가야 했다. 이로 인해 월곡로와 화랑로의 교통정체가 극심해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월곡IC 구조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구체적인 개선방안 마련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5,800만원을 들여 이뤄지며,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을 경우 설계 과정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 본부장은 "내부순환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하부도로인 월곡로와 화랑로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해, 시민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