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틴탑의 멤버 엘조가 '딴따라'에 첫 등장한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드럼을 치고 있는 엘조(서재훈 역)와 그를 바라보고 있는 지성(신석호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엘조는 서울대 드러머 '서재훈' 역을 맡아 5살 때부터 엄마의 치맛바람에 끌려 다니며 만들어진 우등생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엘조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드럼 앞에 앉아 있다. 금방 역동적인 드럼 연주를 마친 듯 얼굴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혀 있으며, 강렬한 눈빛에서 드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느껴진다.  

    이어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채 해맑게 전화를 받고 있는 엘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카리스마 넘치게 드럼을 치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은 보컬 강민혁(조하늘 역)-기타 공명(카일 역)-베이스 이태선(나연수 역)까지 캐스팅하며 타고난 원석 발견 능력을 자랑해 왔다. 엘조의 드럼연주를 보고 눈이 초롱초롱해진 지성이 이번에는 어떤 스킬로 그를 딴따라 밴드의 드러머로 합류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지난 달 27일 촬영된 것으로 엘조는 계속되는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드럼 연주에 열정을 불태웠다. 얼굴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엘조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터트렸다. 이에 지성은 엘조의 손짓부터 눈빛 하나하나까지 모니터 해주며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딴따라' 엘조 지성,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