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 모르게 미니홈피 스킨, 미니미 등 디지털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운영하는 싸이월드(www.cyworld.com)는 ‘익명 선물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싸이월드에서는 보내는 이의 이름을 밝힌 상태에서 미니홈피 배경화면을 꾸미는 스킨이나, 미니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
     
    새로 생긴 익명 선물하기 기능을 선택하면 선물 보내는 이의 실명 대신 그가 선택한 몇가지 힌트만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보내는 이름 란에는 별명 등을 편하게 입력할 수 있고, 성별, 나이, 키, 연예인 누구를 닮았는지 등을 힌트로 적어 전달하면 된다.
     
    싸이월드 선물가게 김정훈 팀장은 “이번 기능 오픈은 쑥스러워서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좀더 편하게 전달할 수 있고, 선물을 받는 이의 입장에서는 누가 보냈을지 유추해보는 새로운 재미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