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이상민 쌍둥이 형제가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를 이겼다.

    22일 MBC '진짜사나이' 동반입대특집에 출연한 '몸짱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가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인 박찬호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우지원, 펜싱 국가대표인 잭슨 등을 가뿐하게 따돌리고 체력테스트에서 '절대 지존'의 위치에 오른 것.

    이날 방송에선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농구스타 우지원, 연예계 단짝 콤비 잭슨과 뱀뱀 등이 출연해 체력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네 명씩 나눠 진행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에서 박찬호와 우지원은 뛰어난 체력을 뽐내며 선두를 다퉜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의 놀라운 체력테스트 결과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박찬호와 우지원이 팔굽혀펴기를 65개나 성공시키며 잠시 선두를 달렸으나 동생 이상민이 75개, 형 이상호가 82개를 가볍게 성공시켜 스포츠 스타들의 기를 죽였다.

    몸짱 쌍둥이 형제의 놀라운 체력테스트는 윗몸일으키기와 1.5km 달리기에도 이어졌다.

    한편, 잭슨과 뱀뱀은 조교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계 절친들의 동반입대는 입소 첫 날의 설렘을 뒤로한 채 본격적인 군생활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