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달샤벳으로 데뷔..1년여만에 그룹 탈퇴

  • '걸그룹 출신 최초 노출'이란 타이틀로 영화계에 진출한 달샤벳 전 멤버 비키(강은혜)가 집안 인사(人士)의 불미스러운 행각으로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손녀뻘인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24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손길승(75) SK텔레콤(SKT) 명예회장의 '조카 손녀딸'이 다름아닌 가수 출신 연기자 비키이기 때문.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로 데뷔할 당시 손길승 SKT 회장과 인척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비키는 1년여 만에 그룹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변신했다.

    잠시 JT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 '백다은'이란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비키는 예학영과 공동 주연한 영화 '바리새인'에서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해 가요팬들을 놀래켰다.

    당시 제작진에서 홍보 카피로 사용했던 문구가 바로 "걸그룹 출신 최초 노출 영화"였다.

    이후 비키는 '착한 처제'와 'P.S. 걸' 등 소위 '19禁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영화 '바리새인' 스틸 컷(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