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인 배우 권민이 '또 오해영'이 첫 방송된 5월 1일, '권해성'이란 이름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해성은 "날을 맞추려고 했던 건 아닌데 우연히 그렇게 됐다"면서 "이름을 개명한 후 내 인생의 첫 작품은 오해영"이라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권해성은 "신기하게도 '권해성'으로 개명하고 난 뒤 '또 오해영'이 너무 잘돼 기분이 좋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을 잘 바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권해성은 서현진의 직장 상사로 카운셀러이자 '서현진 바라기'를 자청하는 기분좋은 선배로 출연 중이다.

    모두가 예쁜 오해영을 응원할 때 혼자 서현진 옆에서 '몸을 불사르는' 춤을 추는가하면, 서현진이 없을 땐 이사도라와 맞서며 서현진을 적극 두둔하고 나서는 '흑기사'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권해성은 "이름을 바꾸고 나니 새 마음, 새뜻으로 매진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예지원 선배가 빵을 돌리면 서현진씨가 음료수를 돌리는 등 '우연치 않은' 팀워크까지 생겨나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위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