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유진 구미시장(왼쪽)과 신광수 웅진에너지지 사장이 지난 10일 구미시청에서 만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왼쪽)과 신광수 웅진에너지지 사장이 지난 10일 구미시청에서 만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웅진에너지(주)가 구미시에 향후 1천억원이 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10일 구미시청에서 태양광 모듈 및 웨이퍼 사업에 향후 5년간 약 1,032억원에 해당하는 투자계획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MOU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신광수 웅진에너지(주) 사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홍순용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웅진에너지는 이번 체결에서 현재 대전·오창에 분산되어 있던 공장 시설을 구미로 이전 배치하고 신규투자를 통해 태양광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로 620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구미세수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광수 웅진에너지 사장은 이날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유치노력에 감사하며, 이 곳 구 미에 태양광 웨이퍼 전용 공장을 지어 웅진에너지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구미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태양광산업이 구미산업 다각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고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 대한 감사와 웅진에너지가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