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 등 위에 앉은 김소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오지랖 여고생'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옥택연과 김소현이 와이어를 활용한 독특한 포즈의 촬영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옥상에서 팔굽혀펴기 자세를 한 옥택연의 등 위에 김소현이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 

    반면 이어진 또 다른 사진에서는 와이어를 달고 있는 김소현이 옥택연의 등 위에서 일어서려 하고, 옥택연은 조금은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극중 봉팔이 운동을 하는 도중 어느새 그의 위에 앉아 있는 '귀신'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귀신인 현지가 무게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봉팔의 등 위에 앉거나 일어서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옥택연과 김소현의 호흡이 정말 좋다. 어떤 어려운 장면을 찍어도 항상 웃으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 덕에 촬영장 분위기도 항상 화기애애하다. 드라마를 보면 '꿀케미'가 어떤 것인지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현 옥택연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 '싸우자 귀신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