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첫 수확사과인 ‘아오리(쓰가루)’.ⓒ경북농협 제공
    ▲ 올해 첫 수확사과인 ‘아오리(쓰가루)’.ⓒ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이 올해 첫수확 사과인 ‘아오리(쓰가루)’를 출하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11일 문경농협APC에서 경북지역 올해 첫수확 사과인 아오리를 공동선별해 농협안성물류센터로 출하했다.

    이번 출하는 지난해와 비교, 일주일 가량 빠른 것으로 여름 기후조건이 사과생육에 양호한 조건을 제공한 때문으로 보인다.

    경북 아오리(쓰가루)사과는 사과 품종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종류로 새콤한 맛과 초록빛을 띄는 것이 특징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진다.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수입과일 증가와 국내산 과일의 소비감소로 과일가격이 하락하여 과수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햇아오리 사과출하를 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과수농가의 소득향상과 경북사과의 판매확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연합사업단은 지난 2015년 21개 참여농협에서 437억원 사과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고 올해 경북사과 첫 출하를 계기로 연합사업 3,800억원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