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3일 부산항에 하역중인 PAC-3.ⓒ미육군
    ▲ 지난 13일 부산항에 하역중인 PAC-3.ⓒ미육군

    주한미군은 일본 미군기지에 있던 패트리엇(PAC-3) 요격미사일을 이동전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주일미군의 제35 방공포병여단 패트리엇 1개 포대가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해 현재 군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에 패트리엇 포대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주일미군 제1방공포병연대 예하 소속으로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된 전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한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훈련인 유사시 통상 공격능력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C-3는 하층방어 요격 미사일로 비행속도 마하 8~9 수준의 미사일을 실제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북한국의 단거리 미사일은 물론, 스커드, 노동 등 사정거리가 300~800km에 이르는 탄도탄을 요격한다.현재, 주한미군에는 패트리엇 2개 대대가 배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