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6~27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영천시 제공
    ▲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6~27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영천시 제공

    전국 최고 고교생의 검도기량을 겨루는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6~27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19번째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35개팀 350여명 고교 검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대호 첫날 개인전에서는 대구공고 박성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구미형곡고 정지훈 선수, 3위는 인천 서운고 정준호 선수와 익산고 임예승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둘째 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인천 검도명문고인 서운고등학교가 3년만에 최고 정상에 올랐고, 이어 인제군 원통고등학교가, 3위는 마산 가포고와 대전 유성고가 차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영천에서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 검도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기력을 펼쳐준 덕분에 전국에 또다시 영천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돼 매우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대구대 총장기 검도대회를 비롯한 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동남권의 떠오르는 별의 도시 영천을 더욱 밝게 빛나는 해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