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공동 선정…"장애인 생산품 법정구매율 초과 달성"
  • 서울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956개 우선구매 대상기관 중 최우수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 서울교육청
    ▲ 서울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956개 우선구매 대상기관 중 최우수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 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이 중증 장애인 생산품 956개 우선구매 대상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1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자' 최우수 부문상은 보건복지부가 정부 기관 가운데 2015년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실적(물품·용역 총 구매액의 1%)을 토대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2016년 최우수 기관으로 서울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선정됐다.

    서울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의 공공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2014년 12월 '서울교육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서울교육청은 조례 제정 이후 매년 '배려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구매비율을 집중 관리했다고 한다.

    그 결과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이 법정 구매비율인 1%를 초과 달성했다는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물품구매 등 각종 입찰 심사 시 사회적 배려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장려를 통해 장애인들의 소득보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