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에 패하면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대표팀의 맏형 주세혁의 경기 장면이다.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인 주세혁은 중국의 마룽에게 패했다.ⓒ뉴시스
    ▲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에 패하면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대표팀의 맏형 주세혁의 경기 장면이다.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인 주세혁은 중국의 마룽에게 패했다.ⓒ뉴시스


    남자 탁구 단체전 4강에서 대한민국이 중국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4강전에 나선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의 주세혁(36), 이상수(26), 정영식(24)은 중국과 만나 게임스코어 0대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단식 두 번과 복식 한 번을 종합해 승패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단식도 복식도 모두 중국에게 패했다.

    단식 첫 번째 경기에 나선 정영식은 세계 랭킹 4위의 장지커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컨디션 난조로 단식 1경기가 아닌 2경기에 나선 주세혁은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마룽과의 대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복식 경기에 나선 이상수-정영식 조 역시 중국의 쉬신-장지커 조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며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