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뉴시스
    ▲ 우사인 볼트.ⓒ뉴시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200m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100m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페 르마이뜨레(20초12)가 차지했다. 

    지난 15일 남자 100m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또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이번 리우 올림픽까지 총 3회 100m-200m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거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볼트는 오는 20일 400m 계주에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올림픽 400m 남자 계주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기록까지 추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