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시범 운영 계획

서울교육청-시청자미디어재단, 손 잡는다

학생들 VR기술 이용한 뉴스 제작 등 참여… 장비·교육 재단서 지원

김희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6.08.23 1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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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은 23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학교미디어교육·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지식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교육청에 방송제작 시설·장비 대여·사용 교육 등을 통한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일터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동아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영상제작교실, 가상 스튜디오에서 함께 하는 뉴스 제작교실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을 높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거점학교 운영 협력 ▲진로직업 체험 인프라 구축 등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지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한 현장직업체험 지원 ▲학생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체험전담관 배치 등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15년 5월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미디어 교육, 소외계층 지원, 시청자 미디어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현재 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이른바 '친박' 정치인으로 취임 당시 좌파 진영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일부 야당 의원은 "이사장 채용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인사가 이미 내정돼 있었다"고 비판하며 '이사장 내정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기업이나 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원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도 계속해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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