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이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중 경북이 1등급 최우수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최고 29억원 증액, 시‧군 인센티브 사업비 7,700만원, 도 사업관리비 4천만원 등 총 30억원 정도의 국비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도는 전국 19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 예산 집행실적,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모범사례 등 지표에서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기관 용역평가 및 전문평가단의 엄격한 검증에서 최우수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또 경북의 경우 짧은 시간에 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등 사업시행주체, 시‧군, 지역농협 등 참여조직 간 사업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실적을 크게 상승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 단위 사업체계 구축과 지역 과수산업의 성장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조직 계열화를 통한 조직혁신,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생산혁신, 도 단위 통합마케팅을 통한 유통혁신 등 지역 과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2014년 지역 과수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생산‧유통 체계화‧규모화로 FTA 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