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의 매력이 '여행의 꽃' 먹방에서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교통의 요지 충북 제천을 출발, 김준현-박보검과 함께 즉흥적인 자유여행을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점심 식사 시간이 되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준호 팀은 크림 탕수육을, 태현 팀은 짜글이를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박보검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가지런하게 테이블을 세팅하며 형들을 챙겼다. 그는 땀을 흘리는 형들을 위해 선풍기 위치를 조정하는가 하면, 육수부터 휴지까지 필요한 것들을 척척 대령하는 센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민은 박보검이 음식을 덜어주자 "제발! 내가 알아서 먹을게!"라며 뜨거운 열기를 참으며 음식을 날랐고, 데프콘은 휴지를 건네주는 박보검의 손길에 "우리 버릇 나빠져"라며 직접 일어나 휴지를 가져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보검은 떠오르는 먹방계의 샛별 '먹보검'의 위엄을 과시하며 야무지게 쌈을 싼 짜글이를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한편,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2일'은 전국 기준 18.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박2일' 박보검 먹방,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