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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중부·경북내륙, 서해안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 날씨는 본격적인 가을이 알리는 절기 백로지만 늦더위가 계속된다. 근길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조심해야겠다.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현재 경기 북부 등 내륙 곳곳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서울도 옅은 안개로 시정이 평소에 1/10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수도권은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다. 오전까지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이 '주의' 수준까지 오르기 때문에 출근기 호흡기 약한 분들은 황사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남부 내륙은 오늘 밤에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울산·대구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 늦더위가 이어지며, 다만 내일(7일) 중부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영동은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오락가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