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산업 육성방안 수립 용역착수 보고
  •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동차튜닝산업관련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경북의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가그룹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동차튜닝산업관련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경북의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가그룹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육성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동차튜닝산업관련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경북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와 전문가그룹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도는 경북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인 드림모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협력, 자동차 튜닝산업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주, 경산, 칠곡, 영천, 구미, 김천을 거점으로 자동차부품산업벨트 벨트 확대와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자동차 튜닝부품인 증‧승인기능을 산업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자동차튜닝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먼저 튜닝부품 인증‧승인기관인 ‘자동차 튜닝 인증센터’를 유치하고, 경북 혁신도시 인근의 저렴한 산업단지를 활용, 자동차튜닝복합서비스 단지를 조성해 튜닝부품 판매, 정비 등 복합적인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튜닝부품 및 튜닝 완성차 현장 성능시험, 가상체험 및 전시 등 튜닝 체험단지 조성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상북도의 자동차부품 튜닝 클러스트 조성은 경북혁신도시 인근의 저렴한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KTX 등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경북만의 정점을 가진 자동차튜닝 복합서비스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중부권의 튜닝복합서비스의 허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기준으로 세계 자동차 튜닝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로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튜닝관련 기업은 1,600여 기업에 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이 영세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