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현장검증단 심사 및 심의위원회 거쳐 '공정성' 확보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각 교육지원청 및 교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우선순위'를 공개했다.

    교육청은 시민 참여 현장검증단의 실사와 우선순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화장실개선, 전기시설개선, 냉·난방개선, 창호개선, 외벽개선, 소방시설개선, 방수공사, 바닥개선, 도장공사, 외부환경개선, 기타사업 등 11개 분야에서 3,278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내년도 교육환경개선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서울시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수업료 자율학교 및 사립유치원 제외)에서 3,369건, 금액으로는 8,148억원 규모의 사업 신청을 받았다.

    교육청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시민,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80명의 현장검증단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교육청이 제출한 실태조사 결과를 심의, 89건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냈다.

    교육청은 검증단의 의견을 심의위원회에 올려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