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단지 공장에 1,100억원 투자
  • ▲ 도레이 BSF 코리아 공장 생산라인 준공식이 12일 구미에서 열렸다.ⓒ경북도 제공
    ▲ 도레이 BSF 코리아 공장 생산라인 준공식이 12일 구미에서 열렸다.ⓒ경북도 제공

    도레이 BSF 코리아 공장 생산라인 준공식이 12일 구미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구미 국가4단지 도레이 BSF 코리아 공장에서 하기와라 사토루 도레이 상무이사, 이노우에 오사무 도레이BSF 일본 사장, 나카무라 테이지 도레이BSF 코리아 사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차전지분리막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5·6호 생산라인은 휴대폰, 노트북 등 소형과 EV(자동차), 로봇, 전력저장(ESS) 등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수요 증가로 리튬이차전지 분리막 시장 고속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14년부터 총 1,10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게 됐다.

    도레이BSF는 도레이그룹의 일본 도레이BSF가 100% 투자한 외국인기업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배터리분리막을 생산해 국내  삼성SDI, LG화학, 일본 Sony, 중국 ALT 등에 공급하고 있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분리막 생산기업이다.

    지난 2008년 7월 도레이BSF는 경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하고 구미 4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도레이 BSF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이차전지분리막 양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구미를 글로벌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Top 시장 점유를 위해 도레이BSF의 추가 투자도 뒤따를 전망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더욱 성장해 추가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