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과 절망의 현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완벽 범죄'를 계획한 형제와 본능적 감각으로 그들을 추격하는 베테랑 형사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로스트 인 더스트'가 영화 전문 기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테일러 쉐리던 각본가의 범죄 3부작 중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를 잇는 2번째 작품.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를 시작으로 현실을 반영한 범죄 스릴러 영화를 집필하고 있는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은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부터 '로스트 인 더스트'까지 같은 주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에서 던진 화두를 다음 작품에서 더 자세하게 파헤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는 쳇바퀴 같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은행 강도를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형제의 범행을 절망에 빠진 현실과 황량한 분위기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들로 하여금 이를 더 곱씹게 만든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리뷰 포스터에는 국내∙외 매체들의 호평이 가득 담겨 있어 '로스트 인 더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형식의 패기를 훌쩍 넘어 진짜 인간의 문제를 묻는 수작.

         - 매거진M 장성란 기자

    자본의 탐욕에 떠밀려 사라져가는 세계에 대한 쓸쓸한 추념.

         - 이동진 평론가

    쓸쓸한 퇴락이 일렁이는 서부 텍사스 버전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

    아메리칸 드림이 독이 되어 이제는 쫓겨날 처지에 놓인 서부 사나이를 향한 비가.

         - 허남웅 평론가

    현대판 서부극의 새로운 경지.

         - 뉴시스 손정빈 기자


    이처럼 다수 매체의 기자들이 테일러 쉐리던 각본가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 데이빗 맥켄지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배우들의 열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로스트 인 더스트'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호평 릴레이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로스트 인 더스트'는 오는 11월 3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자료 제공 = 영화사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