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와 합의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기획재정부 제공
    ▲ 지난 8월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와 합의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기획재정부 제공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와 공동으로 9일 오후 3시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6회 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유라시아 시대 해양수산 중심도시 부산의 新협력파트너–극동러시아'다.

    포럼 주제발표에는 세르게이 랴빠흐 러시아 연방수산청 한국대표부 대표(극동러시아지역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과 국가 지원정책제도), 장홍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한-러 수산투자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강인구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 과장(한-러 어업협력 추진현황 및 계획)이 나선다.

    주제발표 뒤에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선 장영수 교수(부경대) 좌장으로 △김영대 과장(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 △이삼형 팀장(한국수출입은행 동북아협력팀) △김민수 이사(前한국통산)  등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극동러시아 수산업 협력기반 구축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당일 오후 2시에는 사전행사로 '러시아 하바롭스크 투자 진출 설명회'가 마련된다. 하바롭스크 부시장(드미트리 가니체브)와 하바롭스크시 투자위원회 위원장(예브게니 그로모브)가 직접 현지 투자조건 및 지원혜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종철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산업거점 도시인 부산이 극동러시아 지역과의 투자협력을 통해 중국, 일본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포럼참가 신청은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