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는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에 대구성서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10일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ICT 전략’의 9대 전략과제인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조치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IT 활용도 제고를 통해 노후산단의 경쟁력 향상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13억 2천만 원(국비 8억 7천, 시비 4억 5천)을 투입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KT, 지역SW업체가 참여해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약 1년간 서버,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 서비스와 인사·회계관리 등 범용의 경영지원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자체적으로 IT·SW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3천여 개 기업이 지역 내 총생산액의 40%를 담당하는 성서산업단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단지 스마트화와 중소기업 IT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