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12월의 첫날인 오늘(1일) 날씨는 전이 차차 맑은 날씨를 되찾으나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아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겨야겠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원산간에는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진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오전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은 상태이다.

    충남과 경북, 전남에는 안개 주의보가 내려졌다. 짙은 안개로 광주 공항에는 오전 9시까지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이며,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등 전국이 1~8도로 어제보다 1~2도 높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1~4도가량 낮으며,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12도, 광주 11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3도까지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