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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가운데, 서울 기온이 4.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고, 출근길에는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을 해도 좋다.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다. 특히 경기 서북권과 충북 청주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초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2~4배가량 높다. 밤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다.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는 밤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3도, 광주,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다. 하지만 밤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6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자주 내릴 전망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9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닐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6도, 최고기온: 3~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