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정우-김유미 부부가 결혼 11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정우와 김유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김유미가 지난 15일 밤 서울 청담동의 모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유미가 첫 아이를 순산하자, 가족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 '아빠'가 된 정우는 아내의 곁을 지키며 산후조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면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3년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1월 16일 서울 소재 모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우는 최근 영화 '재심'의 촬영을 마무리짓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