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알리는 강렬한 선율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5년 만에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가 1월 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2017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강렬한 리듬이 매력적인 도브르진스키의 '몽바' 서곡,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파야의 '불의 춤', '삼각모자 모음곡' 등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색채의 작품들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선사하며, 거장 안토니 비트가 지휘를 맡아 대체불가의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7 신년음악회'는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3만~9만원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