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휘재가 SBS '연기대상' 진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휘재는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방송에서 좀 재밌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며 "아이유 양과 조정석 씨를 비롯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휘재는 12월 31일 열린 '2016 SAF 연기대상(SBS 연기대상)'의 MC를 맡아 배우 성동일의 점퍼 차림을 지적하는가 하면, 공개 열애 중인 조정석과 아이유에게 곤란한 질문을 하는 등 무례한 진행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이휘재 사과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휘재입니다. 먼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일단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생방송에서 좀 재밌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이유 양과 조정석 씨를 비롯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이휘재 진행 논란 사과,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