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 ▲ 전통공예교실. ⓒ서울시 제공
    ▲ 전통공예교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 행사인 '전통공예교실'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전통공예교실은, 초·중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겨울방학 행사로, 이번 교육 주제는 '복조리 만들기'이다.

    참가자는 매일 25명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전통공예교실의 다음 주제는 목편, 짚공예 만들기 등이다. 서울시는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도 학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재과 정상훈 과장은 "IT기기와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만 몰두하는 어린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