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실로 곤욕을 치르면서 수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온 가수 정준영이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예고 하고 나섰다.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잠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던 정준영이 오는 2월을 목표로 새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음악으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 드리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뜻에 따라 앨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더욱 성숙한 음악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한 만큼 정준영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사생활로 물의를 빚었던 정준영은 지난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새해 인사가 담긴 '자필 편지'를 올려 활동 재개를 암시한 바 있다.

    그 동안 틈틈이 신보 작업에 매진했던 정준영은 2월 중으로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