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영국 BBC 드라마 '셜록(Sherlock)'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원작 소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과 먼 친척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시각으로 2일 각종 외신은 앤세스트리닷컴(Ancestry.com) 연구진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코난 도일이 두 세대가 떨어진 32촌 사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코난 도일은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3세의 넷째 아들인 곤트의 존(John of Gaunt), '랭커스터 공작(Duke of Lancaster)'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랭커스터 공작의 17대손이고 코난 도일은 15대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하트비트'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컴버배치는 2010년부터 TV시리즈 '셜록'에 출연하며 주가를 높였다.

    지난해 마블스튜디오의 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한 컴버배치는 오는 11월 개봉하는 '토르3: 라그라로크'에도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