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클라라가 중국에서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정성(情圣)'이 현재 중국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라의 소속사 측은 3일 "클라라가 주연한 영화 '정성(情圣)'이 개봉 후 2일 만에 매출 1억 위안을 돌파하고 개봉 4일차인 1월 2일까지 총 2억 1,369만 위안(한화 3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성'의 뒤를 이어 성룡이 주연한 '철도비호'가 2위에 랭크됐고, 장예모 감독이 연출하고 맷데이먼과 유덕화가 주연한 '크레이트 월'이 3위, 양조위·금성무·안젤라베이비가 공동 주연한 '파도인'이 4위를 마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소속사 관계자는 "클라라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중국 전국 영화 프로모션에 참석, 가는 곳곳마다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며 "전 출연작인 '사도행자'에 이어 2연속 중국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라 현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영화 '정성(情圣)'은 샤오양(肖央), 옌니(閆妮) 등 중국 유명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물로, 클라라는 극중 한국에서 온 모델로 분해 샤오양이 다니는 남성셔츠 회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