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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대기 질이 나쁨 단계, 서울과 전남지방은 일시 나쁨 단계들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많고, 인체에 치명적인 초 미세먼지 농도도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출할 때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다. 낮부터는 구름양이 줄어들고 안개도 지금보다 옅어지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옅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킨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출근길 서울 2.5도, 전주와 광주 0.2도로 크게 춥지 않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1도, 부산 14도로 평년 수준보다 6~7도가량 높다.

    절기 소환인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지방에 비나 눈이 오고, 특히 강원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영동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