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 양악부문 연주회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시작된 'ARKO 한국창작음악제'는 우리나라 창작음악의 발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며, 국악과 양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황병기 아창제 추진위원장은 "아창제는 우수 관현악 작품을 발굴하고 기획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창작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기반을 마련해 이 시대 우리 음악을 발견하고자 한다"며 "창작관현악곡에 관심 있는 관객들을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8회 아창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 작곡가와 지휘자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곡의 예술성 뿐만 아니라 공연 가능성과 지원 후 기대효과를 다각도로 검토 후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양악부문 연주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인 작곡가의 작품이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첫 선을 보인다. 6명의 작곡가는  30~60대로 순수 국내파부터 해외 유학파까지 이력 또한 각양각색이다.

    앞서 국악부문 연주회는 지난해 11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객석을 가득채운 청중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창제 양악부문 연주회는 사전 예약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아창제 사무국을 통해 예약하면 공연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