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올리스트 임요섭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를 비올라 버전으로 전곡 완주에 나선다.

    임요섭 독주회가 2월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는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를 최초로 연주한다.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가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불린다. 특히, 전곡 연주는 한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내밀 있게 연구해야 하는 만큼 연주자에게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다.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국립음대(Mainz)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각각의 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금현앙상블, 예가앙상블 단원, 앙상블 포럼21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임요섭 비올라 독주회-베토벤 비올라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이다.

    [사진=부암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