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추위 속의 태극기 집회, 우리가 세계 최고의 시민이다."

    오늘 오후 청계천 태극기 집회 연설문(실제와는 다소 다름)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 여러분 대역죄라는 말 아십니까? 역적과 다릅니다.
    작당하고 음모하고 조작하고 강압하여 대통령이나 왕과 같은 최고 권력자를 몰아내는 것을 대역죄, 하이 트리즌(High Treason)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사건의 몸통인 언론, 검찰, 특검, 국회가 작당하여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을 압박하여 국민이 주권행사로 선출한 대통령을 몰아내는
    대역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 추우시죠? 여러분, 왜 그렇습니까? 왜 가슴이 뜨겁습니까?

    애국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나라사랑으로 여기 모였기에 그렇습니다.
    거짓에 분노하는 마음도 있어 더욱 뜨겁습니다. 이 순간 지구상의 70억 인구중 이렇게 추운 날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돈이 되는 일도 아닌데 이렇게 모여 아름다운 집회를 갖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최고입니다. 금메달입니다. 세계최고 시민들입니다.

    우리는 애국으로 뭉쳤습니다. 조직으로 싸웁시다. 헌법으로 이깁시다. 애국으로 뭉치자, 조직으로 싸우자, 헌법으로 이기자.  

    우리가 확실하게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묘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집집마다 태극기 답시다. 대통령 선거일까지 달아둡시다. 아파트마다 태극기를 답시다. 태극기 아파트, 태극기 마을, 태극기 거리, 태극기 식당, 태극기 상점, 태극기 승용차, 태극기 공장, 태극기 山下, 전국을 태극기로 덮읍시다. 이게 이기는 방법입니다.  

    태극기로 전국을 점령해가다가 오는 3월1일 결판을 냅시다. 그날의 태극기는 모두 우리 편이고 대한민국 편이고 탄핵 반대 편이 됩니다. 게임은 끝나는 것입니다.  

    '집집마다 태극기, 마을마다 태극기, 거리마다 태극기, 대한민국 태극기!'  

    여러분 이번 사태의 깃털과 몸통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깃털은 최순실, 몸통은 누구일까요?  

    첫째, 선동언론: 차은택과 박근혜 대통령이 심야에 밀회하였다고 거짓말 하고도 사과 한 마디 없는 동아일보! 미국 대사관이 촛불시위에 동참하였다고 거짓말하고도 사과가 없는 중앙일보! 지난 주말 경찰추산으로도 촛불시위보다 두 배나 많이 모인 사상 최대 규모의 태극기 집회를 한 줄도 신문에 쓰지 않고 촛불시위만 보도해준 조선일보!

    둘째,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잡범 취급한 검찰. 참고인 조서 한 장 받지도 않고 현직 대통령을 공범이니 피의자라고 규정하여 인권을 짓밟았습니다. 김정은과 간첩의 인권은 존중하고 북한동포와 대통령의 인권은 무시해도 됩니까?

    셋째, 애국자들만 골라서 마녀사냥하는 특검. 특검법에도 없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수사를 하고 장관 차관을 구속하고, 세계적 기업인들을 출국금지시켜 발목을 잡고, 미국 투기자본으로부터 삼성을 보호하려 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구속하고.. 이재용 부회장을 기어코 구속하겠다고 합니다. 이 분이 도망 갈 사람입니까?

    넷째, 별도 조사도 없이 검찰 공소장과 신문 기사를 복사하여 대통령을 탄핵소추하고 직무를 정지시킨 국회.  

    최순실은 깃털, 언론, 검찰, 특검, 국회가 몸통입니다.

    세계가 해괴한 탄핵 과정에 경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직무정지시켜 청와대에 유폐시켜놓고나서야 증거를 찾는다, 수사를 한다고 난리입니다. 무고한 사람을 사형시킨 다음에 선고문 쓰는 것 아닙니까? 잡범에게도 이런 짓 안합니다. 국가정체성 확립에 노력하고 개혁에 노력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잡범보다 못한 사람입니까?  

    여러분 대역죄라는 말 아십니까? 역적과 다릅니다. 작당하고 음모하고 조작하고 강압하여 대통령이나 왕과 같은 최고 권력자를 몰아내는 것을 대역죄, 하이 트리즌(High Treason)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사건의 몸통인 언론, 검찰, 특검, 국회가 작당하여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을 압박하여 국민이 주권행사로 선출한 대통령을 몰아내는 대역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대역죄는 어느 나라나 사형입니다. 사형, 사형, 사형!

    대역죄를 내란죄라고 하는 데 그 이유중 하나가 국헌 문란입니다. 강압에 의하여 헌법기관을 무력화시키는 죄입니다. 언론, 검찰, 국회가 작당하여 국민을 속이고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을 압박하거나 회유하여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대통령을 몰아내는 것은 국헌문란입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하면 업무에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이 해야 할 첫째 임무는 국헌문란, 즉 대역죄에 가담한 자들을 처단하는 것입니다. 애국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뒤엎으려는 대역죄인들을 처단하자!  

    사태는 엄중합니다. 탄핵이 인용되어 대통령이 파면되고 민간인으로 돌아간 박근혜를 감옥에 보낼 것인가, 아니면 국헌문란 죄를 범한 자들을 감옥에 보낼 것인가?  

    검찰과 특검에 충고합시다.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하여 증거를 조작하거나 증인을 강압, 회유하지 말라! 그것은 대역죄이다. 대역죄는 죽음이다. 대통령이 잡범보다 못하나?

    헌법재판관들에게 힘을 실어줍시다. 촛불을 겁내지 말라, 태극기가 있다. 우리가 있다.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을테니 하루 살려고 영원히 죽지 말라. 촛불이 무섭다고 양심을 팔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파괴자로 기록되어 무덤에도 침을 뱉을 것이다. 이완용이 될 것인가, 안중근이 될 것인가?  

    여러분 한 번 죽지 두 번 죽습니까? 우리는 결단했습니다. 앉아서 죽을 것인가, 서서 싸울 것인가? 헌법재판관도 결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냐 김정은이냐, 자유냐 죽음이냐, 앉아서 죽을 것인가, 서서 싸울 것인가. 이완용이 될 것인가, 안중근이 될 것인가?  

    반기문 총장을 환영합니다. 10년 전보다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엔 세계 지도가 들어 있을 것이고, 큰 경륜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국민 대통합을 하겠다고 합니다. 국민 대통합은 헌법과 진실을 지키는 사람끼리 해야 합니다. 애국자와 반역세력을 섞는 게 대통합이 아닙니다. 광장의 민심을 존중하겠다고 합니다. 거짓의 촛불은 광장의 민심이 아닙니다. 누가 광장의 민심입니까. 예 우리가 광장의 주인이고 민심입니다. 대한민국 태극기가 광장의 민심이다, 태극기가 민심이다.   

    특권층을 배격하겠다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누가 특권층입니까? 법을 농단하고 법을 짓밟는 세력, 헌재가 기각하면 혁명하겠다는 자, 보수를 불태우겠다는 자들이 특권층입다, 이 사건의 몸통, 제왕적 국회, 선동언론, 정치검찰, 귀족노조가 특권층입니다. 특권층을 때려부수고 공정한 나라 만들자!     

    김관진 안보실장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미국에 가서 트럼프 측과 사드 배치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중국이 어떻게 나오든 사드를 배치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김관진 실장을 비판한 중앙일보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의 조국은 어디인가. 핵무장한 적 앞에 대한민국을 벌거벗겨놓겠다는 당신의 조국은 어디인가?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태극기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1일에 끝장 냅시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대한민국 좋은 나라,
    김정은 나쁜 놈, 편드는 놈은 더 나쁜 놈, 미국은 영원한 친구!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