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로 정권교체 하는 것은 또 다른 패권정치의 연장일 뿐" 親文 강력 비판
  • 1.15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손금주 의원.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1.15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손금주 의원.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1.15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손금주 의원은 차세대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40대 기수(旗手)다.

    1971년생(46세)으로 아직 50대가 되지 않은 '호남의 젊은 피'로 통한다. 안철수계와 호남계를 통틀어 당내 중진 인사들과 두루 친분을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지역구는 전남 나주시·화순군이다.

    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를 졸업,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부터 판사 생활을 이어오다 2009년 법무법인 율촌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4.13 총선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인 신정훈 후보를 꺾어 관심이 집중됐다.

    총선 직후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해 왔다. 호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지만 전당대회 기간 동안 호남 지역과 지도부 중심의 당 운영체제 불식을 공언해 왔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5월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재산은 6억7,435만원이다.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건물(8억3,994만원)이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본인 명의의 주상복합건물 4억6,200만원과 부인 명의의 미국 캔자스주 동부 오버랜드 파크에 있는 단독주택(248.14㎡) 2억3,889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본인 명의로 인천 옹진군의 임야 636㎡(1억3,228만원) 등 토지 2억290만원, 실거래액 2,100만원의 2011년식 제네시스 차량, 예금 2억5,800만원을 신고했다. 6억5,000만원 상당의 금융기관채무, 건물임대채무 등도 공개했다.

    손금주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친문(親文) 패권주의에 대해 "더민주라는 패권주의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은 친박에서 친문으로 간판만 바꾸는 것으로, 이는 또 다른 패권정치의 연장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주요 프로필

    Δ1971년생(46) Δ전남 나주 Δ광주고 Δ서울대 국어국문학과 Δ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 Δ서울행정법원 판사 Δ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Δ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Δ법제처 국민법제관 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Δ국민의당 수석대변인 Δ국회 탄핵심판소추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