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을 위한 첫 발기인대회가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됐다.ⓒ바른정당 경북도당 제공
    ▲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을 위한 첫 발기인대회가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됐다.ⓒ바른정당 경북도당 제공

    바른정당 경북도당(창당준비공동위원장 권오을·박승호) 창당을 위한 첫 발기인대회가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됐다.

    이날 구미 메트로호텔 2층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에는 280여 명의 발기인이 모여 임시의장인 구자근 전 도의원 주재하에 열렸다. 

    이날 지역별 창당 발기인대회에는 송필각 전 도의회 의장, 박일정 전 김천시의장 등 전직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권오을 전 국회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을 창당준비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경북지역 발기인대회는 남부지역 16일 오후 2시 경산 ST 타워 4층, 북부지역 17일 오후 2시 안동 그랜드호텔 1층, 동부지역 18일 오후 2시 포항 청솔밭웨딩에서 계속 이어진다.

    권오을 위원장은 “5천년 가난을 물리친 박정희 대통령은 이제 역사적 인물로 추앙하고, 앞으로는 시대적 과제에 매진하여 지도층 부정부패를 척결해 깨끗한 보수를 이루고, 가족이 행복하고 젊은이는 일자리가 있고 노년을 편안하게 만드는 따뜻한 보수를 추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박승호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은 “지난 1907년 담배를 끊어 절약한 돈으로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했던 정신을 이어 받아 비록 이번 정치혁명에 경북의 지도층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나라를 걱정하고 다시 일어세우자”고 호소했다.

    한편 경북도당 창당대회는 22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시민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