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화제선상에 올랐다.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각종 사진 자료를 삭제해 심경의 변화를 예고했던 린제이 로한이 최근 "Alaikum Salam"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Alaikum Salam"는 아랍어로 "당신이 평안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카톨릭 신자인 린제이 로한이 새해 들어 이슬람교로 개종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전에도 린제이 로한이 코란을 들고 다녔던 적이 있음을 거론했다.

    그러나 린제이 로한의 대변인은 가십캅(Gossip Cop)과의 인터뷰에서 "린제이 로한은 최근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을 뿐, 개종을 한 것은 아니"라며 '이슬람교로 종교를 바꿨을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출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린제이 로한은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유명인들의 이름을 지인에게 흘리는 등 각종 기행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인 사업가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약혼식을 올린 린제이 로한은 이후 약혼자의 '외도'를 SNS에 폭로하고 '거짓 임신' 소동을 벌이는 등 작품 활동과는 거리가 먼 스캔들로 화제를 모았었다.



  •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  

    [사진 제공 = TOPIC/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쉬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