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드미솔리스트 변성완이 벨기에 플랑드르발레단(Ballet Vlaanderen) '스파르타쿠스'에서 주역으로 초청됐다.

    박슬기-변성완은 벨기에 안트베르펜 시립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각각 '예기나' 역과 '크라수스' 역을 맡아 2월 2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현지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지난 3년간 국립발레단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객원 강사를 초청해 단원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뒤지지 않는 단원들을 알리는데에 노력했다. 

    그는 "벨기에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세계 무대에 초청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발레단은 올해 첫 공식적인 행보인 박슬기-변성완의 공연을 통해 유럽무대에서 발레 강국의 면모를 알릴 예정이다.

    [사진=국립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