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12일째 300만 고지를 넘어선 영화 '공조'가 개봉 15일째 만에 누적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을 향한 5부 능선을 넘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

    개봉 이래 드라마틱한 흥행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는 '공조'는 지난 1일 오후 6시 20분 누적 관객수 500만17명을 달성, 연휴가 끝나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흥행 추이는 역대 1월 개봉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개봉 17일째 500만 돌파)'과 '수상한 그녀(개봉 18일째 500만 돌파)'보다도 빠른 속도. 특히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18일째 500만 돌파)'와 '국제시장(개봉 15일째 500만 돌파)'과 비교해도 엇비슷한 속도를 보이고 있어 '공조'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또한 '공조'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 개봉 3주차 평일인 1월 31일 하루 동안 30만3,787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 평일(1월 18~20일)의 평균 스코어인 15만명보다 두 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조'는 개봉 3주차에도 영진위 통합전산망,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예매 사이트와 극장, 포털 사이트에서 '더 킹'을 비롯한 쟁쟁한 경쟁작과 개봉 신작들의 예매율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차지, 거센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공조'가 설 연휴 기간 드라마틱한 역주행 흥행에 이어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모든 출연 배우들의 호연과,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새로운 오락 영화 문법으로 풀어낸 색다른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유쾌하게 다가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공조'는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입소문을 타며 점차 관객이 증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눈덩이처럼 관객을 불리며 드라마틱한 흥행 역주행 드라마를 완성했다.

    [자료 제공 = 퍼스트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