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우수공연을 유통,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복권기금 재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200개 작품이 접수했으며, 이중 249개의 작품이 뽑혔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해왔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스쿨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예술향유를 누릴 수 있게 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전국의 군 장병들을 찾아가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6년 장성, 수원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되었던 공연에서는 문화 소외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 초연된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0년간 국내외 누적관객 3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3년부터 3년 연속 일본 라이선스, 오리지널 투어, 공동·자체제작 형태로 해외에 진출했고, 중국에서는 상해, 북경, 광주, 앙코르 공연 등 5개도시 130회 라이선스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10주년을 맞이 문화소외지역의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