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 부감독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례적으로 서울공연 없이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 6개 도시(광주, 대구, 성남, 통영, 고양, 익산)에서 '대관령의 하모니'를 기치로 '뮤직 프롬 평창(Music from PyeongChang)'을 이어간다.

    1부는 손열음-신지아가 모차르트_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를, 정명화-신지아는 코다이_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7번을 들려준다. 2부의 첫 곡은 손열음의 하이든_피아노 소나타 F장조 Hob. ⅩⅥ:23이며, 트리오는 드보르작_피아노 트리오 4번 둠키 전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세 연주자는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평창겨울음악제에서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개최된 2015 HKGNA(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 음악제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세 사람이 실내악뿐 아니라 독주자로서의 기량도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연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뮤직프롬평창'의 전국투어는 3월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30일 성남아트센터, 4월 3일 통영국제음악당, 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6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3만~7만원이다.

    [사진=크레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