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예감과 업무협약 체결, 12월까지 100여명에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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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복지재단이 뮤지컬 ‘점프’ 제작사 ㈜예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취약계층 100여명을 공연에 초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남기철 재단 대표이사와 김경훈 ㈜예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내달 2일 도봉장애인부모회 초청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달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60명)과, 시가 운영하는 희망플러스·꿈나래·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4O명) 등을 초대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나 가족이 이용하는 장애인복지관 또는 장애인단체에서 할 수 있다. 희망플러스·꿈나래·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들은 3월부터 사례관리기관 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점프’는 2006년 대한민국 대표문화 특별문화상을 수상했으며, 87개국 152개 도시에서 공연된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공연 횟수만 1만2천회가 넘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남기철 재단 대표이사는 “저소득 시민이나 장애인가족들도 다양한 문화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혹은 물리적 여건 때문에 이를 누리기 힘든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 협약이 이들을 위한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