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에서 중도·보수 색 분명한 두 대안, 일제히 상승 현상

30%에 갇힌 문재인…안희정-황교안 '무서운 상승세'

미사일, 김정남 피살 등 북한發 정치 이슈…중도·보수 문재인에 등 돌려

임재섭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2.16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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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임재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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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15%를 넘어서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2017년 2월 3주차 주중 동향'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2.7%의 지지율을 기록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주보다 2.6%p 오른 19.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p 오른 16.5%를 얻으면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민 의원은 각각 8.6%, 7.0%, 3.9%로 같거나 소폭 하락했다.

이같은 현상은 안희정·황교안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결집한 현상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비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60대 이상에서 이탈한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수도권, 보수층, 중도층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새누리당 등 보수 지지층에서 결집하며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탄핵정국에 주춤했던 보수·중도층 유권자들이 선택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2017년 2월 3주차 주중 집계에서는 무당층이 13.4%를 기록했다. 2월 1주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이 2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꾸준한 내림세다.

이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5.0%를 기록해 1.2%p 지지율이 올랐고, 새누리당 역시 16.2%로 1.7%p 상승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던 중도·보수층이 이탈한 것은 지난 12일 미사일 발사, 13일 김정남 피살 등 북한발(發) 안보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같은 야권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안보가 보수라는 것을 자처해왔다"며 "지금으로선 사드 배치에 반대할 명분이 많이 약해졌다"고 했다.

이어 "상황 변화에 따라 당내에서 당론을 다시 정하자는 요구가 많았다"며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보이는 '안보 불안'에 대안이 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주중 집계는 2017년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총 통화시도 19,596명 중 1,515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13일 1,003명, 14일 1,013명, 15일 1,01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3일 7.8%, 14일 7.9%, 15일 8.1%, 표본오차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중 집계와 같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임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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