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듯 세상 일도 그렇게 풀려 갈 것"

손석희 "태블릿PC·병역특혜·불법증축 의혹, 모두 가짜뉴스"

사원들에게 공지 메일 띄워 '동요하지 말라' 당부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2.17 0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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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최근 장남의 운전병 특혜 의혹에 자택 불법증축 논란까지 불러지며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손석희 JTBC보도부문사장이 지난 16일 '지금 제기되고 있는 얘기들은 가짜 정보에 의한 공격일 뿐, 어느 것 하나도 사실이 아니'라며 사원들에게 '동요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지 메일을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글에서 손석희 사장은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가면서 저나 회사를 향한 공격이 더욱 격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서 jmnet 식구들에게 짧게나마 코멘트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메일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손 사장은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태블릿 피씨에 대한 공격은 우리가 보도하고 설명한 것에서 어느 것 하나도 사실과 다른 것이 없다"며 사원들에게 자사 보도에 대한 신뢰를 잃지말 것을 주문했다.

손 사장은 "정호성 전 비서관 재판에서도 검찰은 저희들이 보도한 태블릿 피씨의 증거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며 "(검찰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주변의 의구심이 아무리 깊더라도 당당하게 대응하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사장은 자신의 장남과 자택에 대한 '네거티브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동일한 스탠스를 취했다.

손 사장은 "제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공격도 어느 것 하나 맞는 것이 없다"며 "개인적 사안까지 메일에 구차스럽게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혹시 주변의 의문에 설명이 안 되는 것이 있다면 제게 개인 메일을 주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손 사장은 "결국엔 봄이 오듯 우리를 둘러싼 세상 일도 그렇게 풀려 갈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자신들을 겨냥했던 모든 의혹과 오해들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10월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모두에게 힘든 계절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봄이 오듯 우리를 둘러싼 세상 일도 그렇게 풀려 갈 것입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지만, jmnet 식구 여러분, 새해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다음은 손석희 사장이 JMnet(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사원들에게 보낸 메일 전문.

손석희입니다.

모두들 바쁘신 일상에 메일 하나 슬쩍 끼워넣습니다.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가면서 저나 회사를 향한 공격이 더욱 격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서 jmnet 식구들에게 짧게나마 코멘트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메일을 드립니다.

물론 바깥 일부 세력들의 정치적 의도는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 이런 메일을 드릴 필요는 없을 수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저들의 가짜 정보에 의한 공격이 너무 집요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태블릿 피씨에 대한 공격은 우리가 보도하고 설명한 것에서 어느 것 하나도 사실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오늘 정호성 전 비서관 재판에서도 검찰은 저희들이 보도한 태블릿 피씨의 증거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주변의 의구심이 아무리 깊더라도 당당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 믿으면 몇 가지 가짜뉴스의 예만 들어주셔도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해를 할 것입니다. 제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공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것 중에 어느 것 하나 맞는 것이 없습니다. 개인적 사안까지 메일에 구차스럽게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혹시 주변의 의문에 설명이 안 되는 것이 있다면 제게 개인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지난 10월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모두에게 힘든 계절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봄이 오듯 우리를 둘러싼 세상 일도 그렇게 풀려 갈 것입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지만, jmnet 식구 여러분, 새해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2017. 2.16



  • 조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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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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