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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점에서 손님 카드를 받은 후 현금을 인출해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조선족 이 모(2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 50분경 사상구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손님이 결제를 위해 건넨 체크카드로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과 인천 등지를 돌며 이런 수법으로 수회에 걸쳐 총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종업원으로 주점에 위장 취업한 후 술에 취한 손님들이 술값을 결제하라고 카드를 건네고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현금을 인출한 후 도주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