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컨택트(Arrival)'의 OST가 24일 국내 발매된다.

    '컨택트'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프리즈너스' 등의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전부터 '인터스텔라'가 찾아 헤맸던 답을 제시한 SF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각각 8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OST에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작곡가 요한 요한슨이 참여했다. 요한슨이 드니 빌뇌브와 호흡을 맞춘 것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프리즈너스'에 이어 세 번째다. 

    요한슨은 이 OST로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음악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앞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컨택트' OST에 대해 한 국내 언론은 "음악이 주는 긴장감이 높고 자체로도 존재감이 크지만, 이야기를 좇는 데 전혀 방해되지 않는다"며 "장면과 섞였을 때 이물감은 없고 떼어놓고 들으니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 음반"이라며 음악성을 인정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