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야구부 운영 미흡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청주 C고에 대한 종합 감사를 벌여 8명에게 주의 또는 경고를, 1명에게는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달 9~20일까지 청렴감사담당 사무관 등이 C고 야구부 운영과 관련해 종합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결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운동부 운영 부적정, 충북도의회 보고 및 출석과 답변이 부적정하게 드러난 1명에 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특히 도의회 보고 및 출석 시 위증 논란을 유발하고 폭력 사안에 대해 은폐·축소를 시도한 점이 중징계 사유에 해당됐다.

    이어 운동부 운영 계획 소홀과 학교폭력 전담기구 미구성 등 6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으며 학생선수 학사관리 부적정과 운동부 지도·감독 소홀에 대해 5명에게 경고 조치했다.